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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늘 대한민국-오만 월드컵 예선전, 쿠팡플레이-SBS 동시 중계

by lovedeveloping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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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공

당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위해 오만과 맞붙습니다

오늘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오만 2026 월드컵 예선 경기가 SBS와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중계됩니다. 홍명보호의 11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과 함께, HBO 오리지널 콘텐츠 제휴 등 국내 OTT 서비스의 치열한 콘텐츠 확보 경쟁을 살펴봅니다.

목차

  1. 한국-오만 월드컵 예선 경기 정보
  2. 홍명보호 전력 분석과 전망
  3. 쿠팡플레이-SBS에서 중계 진행
  4.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콘텐츠 강화 전략
  5. HBO 오리지널 콘텐츠 제휴로 OTT 경쟁력 강화
  6. 국내 OTT 플랫폼 간 차별화 경쟁

한국-오만 월드컵 예선 경기 정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3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4승 2무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오만전과 오는 25일 같은 시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8차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조기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한국이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11회 연속이자 역대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한국(FIFA 랭킹 23위)은 오만(80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으며, 역대 전적에서도 6번의 A매치에서 5승 1패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원정 경기에서도 한국은 오만을 3-1로 제압한 바 있습니다.

홍명보호 전력 분석과 전망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이강인(PSG), 이재성(마인츠)이 2선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전방에는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 공격수 3명이 대기 중이며,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비진에서는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것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대신 김주성(FC서울)이 대체 발탁됐으며,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등이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조직력을 맞출 시간이 부족한 것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소집됐지만, 해외파 선수들의 일정으로 인해 완전체 훈련은 경기 전날인 19일 하루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오만이 승점 확보를 위해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아, 한국이 이를 효과적으로 뚫어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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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SBS에서 중계 진행

한국-오만 월드컵 예선 경기는 SBS와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중계됩니다. 이번 경기는 쿠팡플레이가 강화하고 있는 스포츠 콘텐츠 중계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OTT 서비스 경쟁이 스포츠 중계권 확보 쟁탈전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해 첫 경기이기 때문에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하실 것 같다"며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만큼 승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홍명보 감독도 "짧은 준비 기간이 아쉽지만,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내기 위해 면밀한 준비를 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밝혔습니다.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콘텐츠 강화 전략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콘텐츠 강화를 통해 국내 OTT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한국 시리즈 독점 중계로 자신감을 얻은 쿠팡플레이는 현재 국내외 축구, 골프, F1 레이스, NFL 슈퍼볼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종목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부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를 향후 6년 동안 독점 중계하게 되어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막강한 자본력을 등에 업은 'LIV 골프'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한국 대회까지 개최하는 등 기존 축구 중심에서 탈피해 더 폭넓은 스포츠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HBO 오리지널 콘텐츠 제휴로 OTT 경쟁력 강화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제휴를 통해서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유료 케이블 채널 HBO 및 계열 OTT인 MAX(구 HBO MAX)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오는 21일부터 국내 독점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섹스 앤 더 시티>,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드래건>, <체르노빌>, <석세션> 등 HBO 및 MAX의 인기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소유한 HBO·MAX가 한국 시장을 우회적으로 공략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웨이브(WAVVE)를 통해 소개됐던 콘텐츠들이 이제 쿠팡플레이를 통해 제공되는 것입니다.

국내 OTT 플랫폼 간 차별화 경쟁

쿠팡플레이와 HBO의 협업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한국 OTT 서비스 시장의 경쟁 현실을 보여줍니다. 넷플릭스의 압도적인 1위 속에서, 그 뒤를 쫓는 쿠팡플레이와 티빙은 독점 콘텐츠 확보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KBO) 독점 중계권을 3년간 확보한 티빙은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으며, 오는 주말 2025시즌 개막과 함께 구독자들의 재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존 1군 경기뿐만 아니라 미래의 스타들이 활약하는 2군 퓨처스리그도 중계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국내 OTT 플랫폼들은 넷플릭스와의 차별화를 위해 스포츠 콘텐츠와 글로벌 시리즈물 제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티빙의 애플TV플러스 협업, 쿠팡플레이의 HBO 제휴 등을 통해 국내 구독자들의 꾸준한 유입을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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